야간 건물 화재진압훈련 사진. |
이번 훈련은 한밤중 기지 내 택배보관소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폭발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기지방호작전과로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구조중대 요원 15명과 경화학소방차 2대, 인명구조차가 현장에 즉시 출동했다.
소방요원들은 구조자 유무와 발화지점, 화재 규모 등을 파악한 뒤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이어 소방차로 화재 지점을 집중 방수해 건물 진입로를 확보하고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출했으며, 잔불 제거와 추가 화재 방지 작업을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훈련에 참여한 소방구조중대 황성권 원사는 "이번 훈련으로 화재진압 절차 숙달과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동절기 건조한 날씨를 고려해 다양한 화재상황 대응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 공병대대 소방구조중대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 장병과 군무원, 군가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대처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야간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예방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