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의 음주 등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은 14일 태안읍 일원에서 열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모습. |
태안군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의 음주 등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수능일인 14일 저녁 태안경찰서와 태안교육지원청, 태안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읍 내 유해환경 밀집 지역과 학교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어깨띠와 피켓 등을 활용해 번화가 등에서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홍보물 배부에 나섰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해약물 관련 점검 및 단속도 병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수능시험이 끝난 후 긴장이 풀어진 수험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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