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 신기술 보급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 전국
  • 금산군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신기술 보급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 승인 2024-11-15 17:14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4일 센터 농업인교육장과 시범사업장에서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신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한 12개 사업에 참여하는 36개소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결과, 사례발표, 설문, 시범사업장 견학 등이 진행됐다.

농기센터가 추진한 올해 시행한 주요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환경개선, 신소득작목(고추냉이) 기술지원과 아열대과수 경쟁력 강화, 미래형 다축 사과원 조성 등이다.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에서는 농업인들은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 효과를 얻었다.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환경개선은 스프링클러를 사용할 수 없는 과수원에서 바람의 역전 현상과 온풍기를 활용한 동상해 피해방지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개화기 영하 이하의 저온에서 과수 꽃이 받는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농작물 품질이 향상하고 생산량이 증가해 농가 소득이 오르는 데 기여했다.

신소득작목(고추냉이) 기술지원과 아열대과수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는 소비자의 다양한 먹거리 변화에 대응했다.

고추냉이를 비롯해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만든 신품종 만감류와 애플망고 등 품종의 재배시설 보완 및 면적 확대로 지역의 재배 작목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줄기를 여러 축으로 늘려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인 미래형 다축 사과원 조성 기술지원은 충남도의 중점사업이다.

기존 재배방식 대비 단위 수량은 20% 증가하고 관리노동력 및 농약, 비료 사용은 10~20%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토대로 높은 성과를 이룬 시범사업은 확대 보급하고 문제점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이 만족할 만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
  2. [수능 영역별 분석] 1등급 구간대 국어·수학 만점 맞아도 경쟁력 확보 어려울 듯
  3. [수능 이후 대입전략]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 준비 이렇게…
  4.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5.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1. [2025 수능 현장스케치] 수험생 부모들 긴장한 모습 역력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2. [2025 수능] 대전·세종·충남서 한마음 한뜻 수험생 지원 대작전(종합)
  3. 환경단체 세종보 밤샘농성 200일 넘어 '겨울로'…사태 장기화 부담
  4. [수능 이후 대입전략] 본격 '대입 레이스' 가채점 바탕으로 정시 지원전략 수립해야
  5. [사이언스칼럼] 한의학의 시너지: 한·양방 병용 치료의 가치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