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토론회 모습 |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김승숙)는 11월 1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진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실태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당진지역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조사·분석을 실시하고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실태'에 관한 조사를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급격하게 노동력이 감소하고 있는 농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환경과 만족도, 고용주의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식 등을 분석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종남 전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이 발제자로 나섰고 윤명수 시의원, 김승숙 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 당진시청 김양우 농촌인력지원TF팀장, 한디나 계절근로자 초청자(태국 통역사)가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제안을 했다.
김승숙 센터장은 "현재 농촌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계속해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시스템 정비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와 정책 토론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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