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장배 장애인탁구대회 성료… "희망과 즐거움 선사한 화합의 자리"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유성구청장배 장애인탁구대회 성료… "희망과 즐거움 선사한 화합의 자리"

새로 건립한 유성구반다비체육센터서 개최

  • 승인 2024-11-14 14:06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image01
[출처=유성구장애인체육회]
9일 유성반다비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전 유성구청장배 장애인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021년 12월 15일 유성구장애인체육회가 창립한지 만 3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장애인 체육대회였다. 행사는 유성구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유성구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유성구를 비롯한 지역 탁구 동호인 1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빈으론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장순성 유성구장애인 탁구협회 회장, 조승래·황정아 국회의원,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성구의원들이 참석했다.

동호인들은 새로 건립해 쾌적한 유성반다비체육센터 체육관에 모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루고 서로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각자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기력을 선보여 지역 내 장애인 생활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결실로 이번 유성구청장배 장애인탁구대회가 처음으로 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성구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선언을 한 정문현 유성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충남대 교수)은 "창립한지 3년 만에 그것도 새로 지은 이곳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유성구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단체전(1복식, 2단식) 리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손장용, 유태석, 조일성, 유성현 조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임상배, 정회헌, 박채유, 이정숙, 공동 3위는 이승우, 최익준, 서진오, 조승환과 김형섭, 최동헌, 윤혁준, 송규섭 조가 승리를 따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등교 침하 4개월… 임시교량 지연에 도마큰시장 상인과 교통경찰 '시름'
  2. [사설] 'N수생' 몰린 수능, 무탈하게 치러지길
  3. [사설] 아산시 등 '대도시 기준' 전향적으로 낮춰야
  4. 교권침해 판정에 사과 대신 행정소송… 대전교사노조 "경각심 일깨울 판정 촉구"
  5. [기획]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아이콘될까… 충남과 보령 그리고 비치발리볼
  1.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일몰에…충청권서도 반대 목소리
  3.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수석교사-신규교사 1대 1 수업나눔장학
  4. 우승한 한밭대 교수, 실전 창업경험 담은 '생존창업 1%' 출간
  5. 태양 코로나그래프 국제우주정거장에 무사히 설치… 2025년 1월 본격 관측

헤드라인 뉴스


수능 끝, 본격 `대입 레이스`…가채점 바탕 정시전략 수립을

수능 끝, 본격 '대입 레이스'…가채점 바탕 정시전략 수립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된다.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와 함께 12월 31일부터는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돌입한다. 수험생들은 12월 6일 수능성적 발표 전까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성을 분석하고, 수능성적 발표 후에는 최종 지원 대학과 학과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분석해 지원전략을..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