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자순씨가 갑니다! 찾아가는 환경축제' 사진 |
'자순씨가 갑니다'의 자순씨는'자원순환 씨앗'이라는 뜻으로, 쓰레기 불법소각과 투기 등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환경 교육이다.
지난 2015년부터 전문 강사가 직접 관내 마을에 찾아가 자원순환 마을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환경 의식 변화, 가정별 소각 통 수거의 올바른 방법 교육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자순씨가 갑니다! 찾아가는 환경축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병뚜껑 열쇠고리, 스칸디아모스 액자, 커피박 냉장고 탈취제,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또한, 안 입는 청바지를 큰 시장바구니로 교환해주는 활동을 추진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재미있게 즐기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며 "일상에서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꾸준히 실천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과 재활용 문화 확산을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1회용품 ZERO 도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