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7시 38분경 불당지구대 강희준 경장은 천안시청에서 시험장(월봉고)까지 수험생 이송을 돕던 중 "시험용 시계를 잃어버렸다"는 수험생에게 충남청장 표창으로 받았던 기념시계를 건네 수험생이 시험에 제대로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와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또 홍성에선 홍성여고 앞 노상에서 수험장을 잘못 찾아온 수험생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오관지구대 소속 최진혁 순경이 순찰차량을 이용해 수험장으로 이송을 도와 제시간 입실을 할 수 있게 했다.
충남경찰청은 충남도내 52개 수능 시험장 및 주변에 경찰관을 배치해 수능시험장을 질서유지하고 교통관리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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