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 개장

18일 정식 개장

진주시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정식 개장<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내동면 유수리에 위치한 옛 유수역에 9홀 규모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을 오는 18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크골프장은 어르신 체육시설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노년층 체육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국유재산 사용허가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약 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570㎡에 골프장을 완공했다.

코스 길이는 약 602m로 마운딩, 벙커 등 난이도 조정 시설이 마련됐고, 배수관로와 스프링클러도 설치됐다.

휴게 공간으로 수도시설, 화장실, 파고라, 휴게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은 휴무일이며 휴일마다 유지 관리 작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육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관내에는 총 12개소 193홀의 파크골프장이 있으며, 대곡면 옛 대곡중학교 부지에 추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