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제공=산청군> |
이번 사업은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문진호(96) 씨는 1952년 입대해 6·25전쟁 금화전투에 참전했다.
문 씨는 1957년 이등중사로 전역했다.
사업은 육군 제39보병사단이 공병대대 장비와 병력을 동원해 주관했다.
산청군은 슬레이트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훈복지의료공단 등이 제공했다.
건축설계 재능기부와 기업 후원으로 새로운 주택이 마련됐다.
김종묵 육군 제39사단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육군 제39보병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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