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은 13일 지방청에서 '6급 이하 승진 임명장 수여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국세청 제공 |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발표한 정기인사에 따른 것으로 지방청 및 산하 세무서 승진자와 그의 가족 약 120명을 초대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의 축하공연, 경품추첨, 깜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세계랭킹 1위) 선수가 깜짝 게스트로 나와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오상욱 선수는 "나랏일을 위해 헌신하시는 국세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대전지방국세청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공무원으로서 첫 승진의 기쁨을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했고, 또 다른 직원은 "축하공연에 깜짝 게스트까지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그동안의 피로가 모두 씻겨 내려간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양동훈 청장은 "오늘 행사는 승진자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오직 국민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대전청의 주역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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