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안면 새마을회가 13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이 마음 가득한 김장김치를 담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63세대와 경로당 24개소,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에 전달해 드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농업회사법인 ㈜가시버시와 주민들이 절임배추를 제공했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자율방범대가 고춧가루, 은혜정육식당에서 삼겹살 30근을 후원해 나눔 그 의미를 더했다.
청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도 이날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회원 40여 명은 이날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20kg드리 15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과 마을 경로당에 전달해 드리며 따스한 겨울 나시길 희망했다.
앞서 11일에는 불정면 적십자봉사회가 지역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 회원,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함께 김장김치 1000kg을 담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00가구를 찾아 전해드리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지역 곳곳에서는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후원사업도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
매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불정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가 12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불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불정면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특화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새마을지도자회는 이날 성금 기탁뿐 아니라 관내 35개 경로당를 찾아 화장지, 커피 등의 물품도 전해드리며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불정농업협동조합과 농협괴산군지부는 이날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등록된 취약농가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바라며 생필품을 지원했다.
양 기관은 이날 감물·불정면 거주 고령의 돌봄대상 농민 10가구를 찾아 물품을 전달해 드리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랬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