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딴뚝통나무집식당 대표는 12일 고남면사무소에서 황주선 면장, 이창우 대표, 방규환 이장단협의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쌀' 60포(10kg)를 기탁했다. 사진은 쌀 기탁 모습. |
태안군 고남면(면장 황주선)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담은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남면에 따르면 12일 딴뚝통나무집식당(대표 이창우, 이정원)이 고남면사무소에서 황주선 면장, 이창우 대표, 방규환 이장단협의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쌀’ 60포(10kg)를 기탁했다.
이창우 대표는 “경기가 안좋고 곧 추위가 다가오는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들과 작게나마 정을 나누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고남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통해 고남면 15개 마을에 각각 4포(10kg)씩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이창우 대표는 2023년 안면읍과 고남면에 각각 김 36상자와 김 17상자를 기부했으며, 고남초등학교를 비롯해 안면읍, 고남면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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