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의 아름다운 민속’을 주제로 2003년부터 매년 열려온 연산오계문화제는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인 수혼제(獸魂祭)를 재현하는 국내 유일의 축제로 꼽힌다.
수혼제는 사람을 위해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위무하고 천도하기 위해 선조들이 지내 온 민속행사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2015년부터 연산오유공위령제(連山烏酉公慰靈祭)를 자연유산 민속행사로 선정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제의공연은 어우림국악예술단(단장 박태구)이 주관해 정상급 연주와 공연으로 참례객들에게 격조 높은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오계요리경연 수상작 시식회와 오계캐릭터 에코백 만들기, 천연기념물 오계와 인생 샷 찍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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