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5048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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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5048톤 매입

  • 승인 2024-11-14 10:05
  • 수정 2024-12-12 01:45
  • 신문게재 2024-11-15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12월 말까지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800킬로그램 단위로 5048톤을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작년 대비 38% 증가한 총 7644톤으로, 산물벼 1692톤, 건조벼 5048톤, 가루쌀 904톤을 포함한다.

산물벼는 10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미곡종합처리장과 벼 건조 저장시설을 통해 매입을 완료했으며, 가루쌀은 11월까지 전량 매입을 마쳤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로, 매입 가격은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연말에 결정된다.

보령시는 매입 직후 농가에 40킬로그램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선지급하고, 12월 말에 최종 정산 금액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규격 포장재 사용과 13~15%의 적정 수분함량을 유지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농업인들께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출하하여 품종검정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매입은 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농업인들이 매입 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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