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 영화제 우수상 수상

아동권리 영화제 우수상 수상 기념촬영

삽교지역아동센터에서 제작한 영화 '지금 우리 센터는'이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 영화제 본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좀비로 인한 재앙 속에서 아이를 구하러 올 사람은 누구인지 질문을 던지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14일 예산군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아동의 권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영화 작품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총 130편의 영화와 숏폼이 접수됐고, 이 중 46편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26편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회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보여주는 동시에 삽교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참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동들이 직접 참여한 이 영화제는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는 아동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