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섭 서산시장,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사진 |
이완섭 서산시장,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이완섭 서산시장이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3일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자 동문동과 운산면 일원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유족 허영일 씨와 애국지사 호억준 선생의 유족 호무춘 씨를 만나 감사의 뜻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허경 선생은 1937년 7월 충남 홍성군 일원에서 송길한 선생과 함께 조선 독립을 위해 활동하기로 약속하고 식민지 조선 사회제도의 모순에 대해 논의했다.
1938년 홍성경찰서에 체포돼 같은 해 7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정부는 공훈을 기려 201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애국지사 호억준 선생은 1919년 4월 장날을 이용해 대호지면민과 함께 서산군 정미면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보안법 위반으로 태형 90도를 받았다.
정부는 공훈을 기려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으며, 시는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유족 총 25명을 위문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이룰 수 있게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지사님을 비롯한 독립유공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 해미읍성전통시장(읍성동) 전경 |
서산시, 해미읍성전통시장 빈 점포 입점자 공개모집
2개동 19개소 모집, 공설시장위원회를 통한 입점품목 및 사용자 기준 선정
충남 서산시는 12일부터 26일까지 해미읍성전통시장 빈 점포 19개소의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조례를 개정해 서산시공설시장위원회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11일 공설시장위원회를 통해 입점 품목 및 사용자 기준 등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전통시장은 성지동, 남문동, 읍성동 등 3개 동 총 97개의 점포로 구성돼 있다.
성지동 5개 점포는 39세까지 입점할 수 있는 청년몰로 조성할 계획이며 읍성동 14개 점포는 주변 점포를 고려해 농산물, 수산물, 음식점, 의류 등으로 입점 품목이 제한된다.
자격 요건은 서산시에 주민등록 전입 후 1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기타 자격 요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점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산시 일자리경제과 시장관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점포 호수당 1인 신청 시 자동 선정, 2인 이상 신청 시 공개 추첨을 진행해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현교 서산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입점 공개모집을 통해 해미읍성전통시장만의 특색을 갖추고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패턴스티커 부착이 완료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아파트 투명방음벽 |
서산시, 투명방음벽 조류 충돌 방지스티커 부착
공동주택 2개소 투명방음벽에 패턴스티커 부착
충남 서산시는 13일 야생조류의 충돌로 인한 부상과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 2개소의 투명방음벽에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센텀파크뷰서희 아파트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아파트의 투명방음벽이며, 조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패턴스티커가 부착됐다.
시에 따르면 세로 5cm, 가로 10cm 간격으로 일정한 패턴을 표시하면 조류가 투명방음벽을 좁은 공간으로 인식해 이를 피하게 된다.
국립생태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패턴스티커는 약 98%의 조류 충돌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이번 부착을 통해 조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번 스티커 부착 사업을 위해 도비 1천5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공고와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이경수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사람들에게 편의를 주는 투명방음벽이 조류에게는 죽음의 무덤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산학교급식영양(교)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산 로컬 미식 로드 활동 모습 |
서산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 투어' 로컬 로드 성료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내 학교급식 식재료 입고 및 물류 처리 등 유통 과정 견학
충남 서산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 투어 '서산 로컬 미식 로드'가 13일 성료됐다고 밝혔다.
서산 로컬 미식 로드는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 학교급식영양(교)사회, 서산시장애인복지관 등 회원과 이용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입고 및 물류 처리 모습을 직접 살펴보며 급식용 식재료가 안전하게 유통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또한, 서산시 농업환경분석센터에서 공공급식에 공급될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과정을 견학했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초록나무가족농원과 나눔농장, 명가네 힐링농장 등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초록나무가족농원에서는 감자빵 만들기와 오곡가루 고추장 만들기, 나눔농장에서는 서산6쪽마늘 활용 건강한 소시지 만들기, 명가네 힐링농장에서는 쌀가루 다쿠아즈 만들기가 진행됐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산시는 지역 농산물을 공공급식에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년째를 맞이한 '서산 로컬 미식 로드'는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됐다.
서산시, 6.25 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 행사 개최 사진 |
서산시, 6.25 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 행사 개최
충남 서산시는 13일 부석초등학교 일원에 참전용사의 존함이 새겨진 명패를 모교에 전달하는 6.25 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대한민국 육군이 주최하며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을 예우하고 학생들의 호국 안보의식을 촉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173개 학교에 명패가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제32보병사단과 부석초등학교가 주관했으며, 이완섭 서산시장과 부석초등학교를 졸업한 6.25 참전용사 4명, 참전용사 유가족 3명, 부석초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부석초등학교를 졸업한 6.25 참전 유공자는 총 92명이며 행사는 6.25 참전용사를 소개하고 명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은 우리 사회에 민주주의가 굳건히 뿌리 내리고 세계가 놀라는 경제 성과를 만든 밑거름이 됐다"라며 "서산시는 꽃다운 청춘과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 서산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 진행 사진 |
2024 서산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
가야금과 함께 떠나는 '감성 뿜뿜 백제 이야기'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에서는 학생들의 인문 소양 역량 제고를 통한 문해력 향상을 위해 2024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대산중학교 학생과 교직원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11월 12일 대산중학교 체육관에서 '가야금과 함께 떠나는 감성뿜뿜 백제이야기' 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0일에 있을 소설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가운데 이를 반영하여 평소에 에 소외된 읍·면 단위의 작은학교에 인문학적 체험을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으로는 부여국립박물관 김선영 학예 연구사님의 백제문화 강연과 함께 백제가야금 연주단의 가야금 연주, 학생들이 좋아하는 비보이 협연 공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소중한 인문학적 경험을 선사해 주었다.
성기동 교육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발맞추어 교육과정을 연계한 글쓰기와 학생 인문 동아리를 신명나게 운영하고 있는 대산중학교에서도 앞으로 한강 작가와 같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작가가 나오기를 바라며, 오늘 충분히 느낀 인문학적 감수성이 앞으로 삶을 좀더 풍족하게 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참여한 대산중학교 3학년 김00 학생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백제가 자랑하는 금동대향로에 대해서 자세한 강의를 들어 보기는 처음"이라며 "가야금 연주와 비보이 공연도 너무 멋있었었고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아울러 학생들의 주도성 인문학 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창작으로 삶과 세상을 빛내는 학생들의 출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일고 재학생들의 수능 응원 행사 모습 |
서일고 재학생들의 수능 응원 하굣길!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의 1, 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13일 수험생들에게 진심이 담긴 응원과 박수를 보내며 하굣길을 배웅했다.
1, 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14일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무사히 응시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고자 하교하는 길에 정렬해서 응원 피켓을 들고 열띤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배웅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3학년 수험생들은 "힘내서 보고 오겠다!", "받은 응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등 고마움을 담은 말을 전했다.
2학년 배상훈 학생은 "선배님들이 바로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많이 긴장되었을 것 같은데, 오늘 응원을 받고 조금이라도 힘을 내서 내일 잘 치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수종 교장은 "내일은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2년이란 시간 동안 열심히 한 노력의 결실을 맺는 시간이다."라며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한구 이사장은 "내일로 다가온 수능에 많이 긴장했겠지만, 자신이 그동안 해온 것을 믿는다면 좋은 결과가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본인이 서일고의 자랑이며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는 사람임을 잊지 말고 시험에 응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일고, 지역 내 직업인 초청 진로 활동 사진 |
서일고, 지역 내 직업인 초청 진로 활동 실시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12일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지역 내 여러 직업인을 초청하여 관련 체험을 직접 체득해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체험은 햄버거 만들기, 소세지 만들기. 화과자 만들기, 꽃병 만들기, 리스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면서 재미와 흥미를 한 번에 느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김환희 학생은 "목걸이의 문양을 새기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니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우리 지역에도 많은 직종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도교사 이세용은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기 위해 여러 탐색 활동을 실시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시간을 제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일고, 천체만원경을 활용한 관측 활동 사진 |
서일고, 천체만원경을 활용한 관측 활동 실시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수종)는 천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높여주고자 별자리 관찰 활동을 실시했다.
단위학교 사업인 과학탐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이틀에 나눠 진행되었다. 9일에는 아침에 모여 굴절 및 반사 만원경의 원리에 대한 수업을 들은 후 직접 태양을 관찰하였으며, 더불어 태양의 흑점까지 찾아보고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에는 밤에 모여 토성, 목성 등의 행성과 별자리를 관찰 및 촬영하였으며, 달의 크레이터도 관측해 보았다.
2학년 임진영 학생은 "평소 천체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촬영까지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망원경으로 보니 평소 보기 어려운 행성이나 별자리를 보니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수종 교장은 "자신이 관심 가는 분야를 알고 이를 위해 주말까지 학교에 나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며 "학생들이 자기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한구 이사장은 "전인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과학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여러 활동에 참여하여 개별 잠재력을 파악하여 올바른 진로 설계를 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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