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업체들이 최근 열린 부산 국제수산 EXPO에서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 특산품 공동 홍보관에는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완도전복(주), 완도다어업회사법인, 어업회사법인경영수산(유), 어업회사법인 해스레 유한회사,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유)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유)완도 세계로237, (유)대한물산 등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는 손질 전복, 전복죽, 옥수수 김 스낵, 전복 스낵, 전복 꼬치, 전복 어묵, 두 번 구운 곱창 김, 두부 면 등 다양한 제품 소개 및 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28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품은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으로 수출된다.
특히 완도군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동결건조 전복죽과 광어 크림 리조또 제품을 선보였으며, 2개 제품 모두 4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수산 가공 상품의 미국 진출의 물꼬를 텄다.
신우철 군수는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수출박람회에서 108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완도 수산물의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면서 "향후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 박람회 등에 적극 참가하여 수출길을 더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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