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부내륙법 전부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에 중부내륙특별법의 신속한 발의를 촉구하고 있다. |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전부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13일 "정치권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신속히 발의하라"고 촉구했다.
공동위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안에 법 개정을 완료한다는 목표와는 달리 올해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까지 개정안을 발의조차 못 하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법 개정 추진이 늦어진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하루빨리 개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 역시 여야를 떠나 신속히 개정안을 발의하고 국회 통과에 필요한 모든 정치력을 발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12월 8일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은 정부의 개발 정책에서 제외된 중부내륙지역 발전과 권리 회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