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
금강청은 드론·열화상카메라·광학가스이미징카메라 등을 포함한 약 26개의 첨단과학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드론, 열화상카메라, 광학가스이미징카메라 등 첨단과학장비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드론은 의심업체 선정을 위한 사전 자료 수집 등에 주로 활용된다.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원거리에서 불법 행위를 확인할 수 있다. 열화상카메라와 광학가스이미징카메라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 환경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앞으로 배출사업장 밀집 지역과 환경오염 우심지역 순찰 시 드론 등을 활용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도·점검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과학장비 활용교육을 한다. 기업들의 협조를 받아 현장 실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산업· 농공단지 내에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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