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제105회 전국체전 대전선수단 해단식 개최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시체육회, 제105회 전국체전 대전선수단 해단식 개최

대전시선수단 MVP, 배재대학교 볼링팀 선정

  • 승인 2024-11-13 16:45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KakaoTalk_20241113_152004518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선수단이 13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13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대전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 유지완 부교육감,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각 종목 메달리스트 등 400여 명의 체육인이 참석했다.

올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선수단은 육상 등 49종목, 임원 554명, 선수 1072명 등 총 1626명이 참가해, 총 174개(금메달 54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65개)의 메달을 따냈다. 전국체전 최종 순위는 종합 11위로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했다.

이번 대회의 상위 우수입상 단체는 1위 철인3종(1456점, 금2·은3·동3), 2위 카누(2177점, 금4·은4·동4)와 볼링(1897점, 금7·은3·동6) 및 궁도(1203점, 금1), 3위 펜싱(1885점, 금4·은1·동1)과 골프(1177점, 금1) 등 6개 종목이다.



이와 함께 역도 종목의 서성환(대전체고), 볼링 종목의 서예지·박수민(배재대)이 3관왕을 달성했고, 2관왕을 차지한 선수도 11명에 달했다. 대회 신기록도 7개(한국 타이 1개, 대회 신기록 6개)를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 대전시선수단 MVP는 전국체전 전관왕을 차지한 배재대학교 볼링팀이 선정됐다. 시상에는 심효준 중도일보 기자가 기자단 대표로 나섰다.

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 목표달성의 원동력으로 올해 대전에서 창단된 11곳의 실업팀을 지목했다. 기업과 대학 등에서 창단된 실업팀들은 메달을 다수 획득하며 전국체전 점수 3000점 이상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단체경기 종목(럭비, 하키, 펜싱, 탁구 등)과 기록경기 종목(수영, 골프, 카누, 볼링)에서도 예년보다 선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50만 대전 시민을 대표해 모든 경기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고 대전시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여 준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이번 성적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승찬 대전체육회장은 "이번 전국체전의 성과는 결코 우연이 아닌 대전시장, 각 종목의 선수단 및 감독분들이 이뤄낸 눈부신 결과다"라며 "내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눈부신 도약으로 새 역사를 써주시길 바란다. 체육회도 앞장서서 지원하고 소통해 일류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3.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