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호주에서 '진주드림 농산물·농식품 특판행사' 개최<제공=진주시> |
이번 행사에서 진주배, 진주쌀, 배주스가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배는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 호주 첫 수출 이후 꾸준히 물량이 증가했으며, 배주스는 건강음료로 자리 잡아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주쌀은 작년 2월 첫 수출 이후 100t 이상을 수출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생산원가가 높아 수출이 어려운 농산물이지만, 진주배의 인기에 힘입어 고품질로 인정받아 구매율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배영농조합법인 김건수 대표와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박윤철 대표가 참여해 시식 행사 등을 진행했다.
진주원예농협 강복원 조합장은 KNB GLOBAL PTY LTD와 감말랭이 1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홍보를 강화했다.
KNB GLOBAL PTY LTD 김한별 대표는 호주 직영 마트를 운영하며, 지난 8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에서 쌀, 배, 배주스 6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전략으로 농산물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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