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13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스포츠진흥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행정 분야 리더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이승주 기자 |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며 스포츠 진흥과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는 스포츠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인물 등을 선정해 모범적 사례를 시상하고 전파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올해는 프로스포츠, 스포츠행정, 의정활동, 영스포츠, 생활·학교체육, 스포츠마케팅·시설, 예술 등 8개 분야에서 23개 단체 및 인물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은 국내 스포츠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스포츠 유관단체, 기업·브랜드, 지자체 등 우수 공로자를 발굴 및 시상하기 위해 2019년 스포츠동아가 제정한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영광군은 영광스포티움 등 우수한 체육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기온이 온화해 전지훈련의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주관하면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주민축제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체전문화를 창출함으로써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군은 이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내외에 영광군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선도도시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리더 부문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기관·사회단체는 물론이고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도와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체육 분야의 육성과 더불어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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