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의 '충남히어로' 중 영상 갈무리. |
'충남히어로' 타이틀로 기존의 전통적이고 조용한 이미지였던 220만 충남도민이 각각 충남도 정책을 이행하면서 세상을 바꿔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13일 충남도가 발표한 이번 영상은 1분 50초 분량의 바이럴 영상과 공중파 등 TV에 송출되는 30초 분량, 두 가지의 형태로 제작됐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코드명 CN-1은 하늘을 날며 탄소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친환경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감소 등 에너지 전환을 통해 친환경적인 경제 구조로 바꾸는 충남도 그린정책을 상징한다.
다음 히어로는 자이언트맨(거인)은 몸을 거대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녔는데, 단순한 초인이 아닌 충남 도민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충남도의 큰 목표와 비전을 나타낸다.
히어로의 위용을 통해 충남이 추진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등 아산만 일대(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 경기 평택·안성·화성·안산·시흥)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지닌 히어로는 미래지향적 충남도의 비전을 의미한다. 청년 농업인 지원을 위한 스마트팜 도입, 고령 농업인을 위한 연금제도 등 농업 혁신을 지향하는 점이나 주 4일제 출근 등 '충남형 풀케어' 저출산 선도대책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광고를 통해 충남도는 '충남히어로'와 관련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는데, 광고 속 히어로의 이름을 시청자가 직접 지어주는 네이밍 이벤트와 응원 댓글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실제 충남 도민의 사연을 모아 '충남의 숨겨진 히어로' 웹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히어로 이야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충남도민과 충남도의 새 역사를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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