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총동창회(회장 한기온)는 13일 오전 7시 충남대 3학생회관 영탑홀에서 충남대학교총동창회 이사회와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른 아침부터 뜨거운 모교 사랑을 보여주신 충남대 동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충남대학교총동창회(회장 한기온)는 13일 오전 7시 충남대 3학생회관 영탑홀에서 충남대학교총동창회 이사회와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와 조찬간담회에는 김정겸 충남대 총장과 김성섭 대외협력부총장, 김기광 대외협력본부장, 곽대훈 총괄지원본부장, 강용식 상임고문, 한승구 상임고문을 비롯해 한기온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과 이날 2부 행사 특강을 맡은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 서정복, 박승범, 정재경 고문, 노병량, 박찬인, 정해황,진윤수, 최두석, 황인학 자문위원, 당연직부회장, 운영부회장, 이사, 감사, 대외협력 2부회장, 특임부회장, 조직부회장, 정문현 사무총장 등 100여 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
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
한기온 충남대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8월에 에딘버러 CC에서 충남대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와 계룡산 상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충남대 총동창회 충대인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잘 마치고 오늘 이사회와 조찬간담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오는 12월10일 화요일 오후 6시30분 충남대 정심화회관과 백마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동문 교류의 장으로, 결산과 예산을 심의하고 공로상과 자랑스러운 충대인상을 시상하는 자리이니 동문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축사하고 있다. |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축사에서 “동문 여러분께서 모교를 사랑해주시고 이른 아침 총동창회 이사회와 조찬간담회에도 이렇게 많이 참여해주셔서 충남대학교가 더욱 발전할 것 같아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한기온 회장님 취임 이후 충남대 총동창회가 굉장히 역동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우리 충남대학교가 대전의 대표대학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충남대 의과대학 81학번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충남대학교병원’을 제목으로 특강했다.
|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충남대학교병원'을 제목으로 특강했다. |
조강희 병원장은 “의료계 상황이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충남대학교병원 본원과 세종분원, 어린이재활병원 등 3개 병원을 운영하는 저희 충남대학교병원은 거점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강희 병원장은 특히 “대전의 암 발생률이 급격한 증가 추세라서 암 발생자수 지속 증가에 따른 전사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대전시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에서 고난도 암치료를 위한 암환자 중심의 새병원을 건립해 최적의 공공의료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또 “새로운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해 아직 도입하지 못한 의료분야인 양성자 치료센터와 중입자 치료센터, 국립대병원 최초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건립에 힘쓰고,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문현 사무총장은 참석 동문 한 명 한 명을 모두 소개하고 동문 선후배 간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친교의 시간을 마련해 모교 사랑을 드높이는데 앞장섰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