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판교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현대미술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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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판교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현대미술 전시회 개최

  • 승인 2024-11-13 11:02
  • 수정 2024-11-13 13:14
  • 신문게재 2024-11-14 13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판교근대역사문화공간 현대미술 전시회


서천군 판교면에 위치한 '시간이 멈춘 마을'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난다.

시간이 멈춘 마을은 70~80년대 우리나라 농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2021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서천군은 방치된 옛 판교극장, 장미사진관, 삼화정미소, 촌닭집, 판교역 급식센터 등 근대건축물 5곳을 리모델링해 12월 15일까지 개관 기념 현대미술 전시회 '사건의 지평선 현암마을'을 운영한다.



전시회에서는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걸출한 현대미술가 강영민, 김윤철, 김인규, 민병헌, 고 백남준, 송창애, 쑨지, 이상원, 이연숙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판교면 예비군 중대본부에는 김인규의 최신 회화 연작, 쑨지 작가의 자외선 회화가, 오방앗간에는 2022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작가로 선정된 김윤철 작가의 Amorph, 이상원 작가의 회화 연작 Floating People이 걸려있다.

특히 오방앗간 안쪽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촛불 TV를 만날 수 있고 촌닭집에는 이연숙 작가의 설치 작품, 장미사진관은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 인정한 민병헌 작가의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판교극장에는 송창애 작가의 WATER ODYSSEY : MIRROR와 강영민 작가의 조는 하트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작가의 작품 세계에 참여할 수 있으며 5개 건축물을 색칠해 보는 컬러링 미술관 체험도 가능하다.

군산에서 퍈교를 찾은 한 관람객은 "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좋다"며 "군산 근대유산 거리에 비해 판교는 예전의 농촌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옛 건축물과 작품의 조화가 신비롭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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