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이번 교육에서"아이들이 말하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설명서 제작하기"를 주제로 협약의 주요 내용을 알려 이를 자신의 언어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면서 아동들은 이를 자신들의 시각으로 풀어낸 글과 그림을 통해 소책자를 제작했다.
이에 아동들은 12일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유엔아동권리협약 설명서를 괴산교육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사회 주요 기관에 전달하며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이번 교육에서 내 권리를 이해하고 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구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우리뿐 아니라 어른들도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사리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제작한 유엔아동권리협약 설명서를 이날 전달한 기관 이 외에도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감안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관내 아동기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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