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
군은 1층 민원과에서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단양경찰서 중앙지구대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폭언·폭행과 함께 기물을 파손하는 사황을 가정하여,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112 연결)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지침 순서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지휘통제반, 초기대처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민원인대피 유도반 순으로 비상상황 대비 임무를 분담해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특히 훈련은 폭언·폭행 상황에서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성 녹음 장비를 이용해 녹음을 하고 비상벨 작동 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 공조체계를 강화해 민원인과 직원의 안전 구축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과 군민들이 함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군민중심·감동행정을 제공하겠다"며 "민원 처리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비상대비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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