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는 8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담은 정책, 함께 만들어가요!' 라는 슬로건으로 정책토론회 개최했다. 사진은 정책토론회 모습. |
태안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회장 김영인 의원, 이하 연구회)’는 8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담은 정책, 함께 만들어가요!’ 라는 슬로건으로 정책토론회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이어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시설 점검과 이용하는 청소년, 청소년지도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인터뷰를 가졌다.
연구회는 김영인 의원을 회장으로 간사 박용성 부의장, 회원 김기두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청소년들의 요구사항 수렴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7개교의 학생 대표 15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느끼고 생각했던 바를 발표하고, 연구 회원들과 기획예산담당관 등 관련 부서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서 청소년 자치 역량 강화 방안, 진로 및 진학 지원방안, 청소년이 태안군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 연합 자치회 구성 및 활동,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시설 확대, 청소년들이 내 고장 태안과 청소년 프로그램, 창업 관련 등에 대한 정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SNS, 숏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마케팅 필요, 주민 참여 예산 외에 태안군 정책 참여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연구회 회장 김영인 의원은 “청소년수련관 외부 화장실 설치가 시급하고, 중장기적으로 청소년수련관을 시내 중심부로 신축하여 많은 청소년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은 태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으로, 청소년들이 청년으로 성장하여 태안군민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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