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실시

보령시청

보령시는 13일 오후 2시부터 시 청사 내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훈련에는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민방위대원, 소방공무원, 민원인 등 총 39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임의의 위치에서 발생한 가상화재 진압을 위해 화재신고, 상황전파, 초기진화, 대피 순으로 진행됐다. 대피 후에는 보령소방서의 협조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실제 화재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행동요령을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재난 대피 교육 및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시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