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진영 한국산업단지 인천지역본부 인천혁신기획팀 팀장, 박재현 인하대 지역지능화 센터 센터장, 박성희 KG스틸 대표, 박형서 태양금속공업㈜ 전무, 윤운종 ㈜풍전비철 상무, 황영수 ㈜삼우통상 대표./제공=인하대 |
지역지능화 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KG스틸 등 제조 AI 융합전공 석사 학위과정에 참여하는 12개 기업·기관과 산학연 협의체를 만들었다.
지역지능화 센터는 이번 산학연 협의체 발족으로 인천·경기권에 위치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지능화 혁신을 위한 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 제조업 분야의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학연 협의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모였다. 지역혁신기관과 각 참여기업 임직원은 재직자 석사 학위과정인 '제조 AI 융합전공' 협력 운영,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학 공동프로젝트 추진,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운영을 함께한다.
발족식에 앞서 박성희 KG스틸 대표는 지역지능화 센터 소속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에 관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KG스틸의 AI 기술 공정 적용 사례를 직접 소개하며 공학도로서 갖춰야 할 디지털 전환, 지능화 혁신에 관한 창의적 사고, 혁신적 리더십에 관한 심도 깊은 통찰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박재현 인하대 지역지능화 센터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으로 지역 주력산업 기업의 혁신 성장, 미래 성장 동력의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희 KG스틸 대표이사는 "KG스틸이 도입한 지능형 CCTV, 공정 온도 예측제어 시스템 등 AI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계와 학계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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