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슬로시티 조성 ‘총력’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현장실사 받아

국제슬로시티 현장실사단 기념촬영

예산군이 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한국슬로시티본부 현장실사단이 방문해 지난 5년간의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실사에서 예산군은 2019년부터 5년간의 슬로시티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사단은 행복마을지원센터에서 성과와 실적 보고를 듣고, 발효마을, 한국전통주연구소, 충남방적,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했다.

예산군은 2009년 9월 국내에서 여섯 번째, 세계에서 121번째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이후 2015년과 2019년에 재인증을 받으며 슬로시티의 철학인 느림의 미학, 자연과의 조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실사단은 슬로시티 인증 기준을 바탕으로 예산군의 환경, 문화, 경제 활동 등 전반적인 정책을 점검했다. 실사는 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를 살피고 향후 개선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재인증은 예산군 전역의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온 결과물”이라며 “이번 재인증 과정에서 예산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노력을 인정받고 더 발전하는 슬로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의 슬로시티 재인증 노력은 지역사회와 자연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실사를 통해 예산군은 슬로시티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지역사회와 자연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