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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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신고에 의한 출동, 성숙한 시민의식 절실히 요구

  • 승인 2024-11-13 07:2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관련사진(비응급환자)
응급환자 돌봄 훈련 모습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1월 11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출동건수는 1만305건이며 그중 중증환자는 환자는 131명으로 총 이송건수 대비 중증환자 비율이 3% 밖에 해당하지 않는다.

특히 비응급환자의 신고만으로는 상황을 판단할 수 없어 119구급대가 출동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



비응급환자로 분류되는 경우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 및 찰과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 및 입원목적 이송 요청 등이다.

최장일 서장은 "비응급 상황에서는 119 신고를 자제하고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올바른 119 이용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더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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