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한마당 행사 ‘성료’

  • 전국
  • 논산시

2024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한마당 행사 ‘성료’

제31회 논산농업대상 시상식 및 사랑의 쌀 기증식
우수단체 시상 통해 농업인들 노고 격려하는 시간
농업 발전 새로운 비전 제시한 백성현 시장, 감사패 받아

  • 승인 2024-11-13 05:2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농업인학습단체(사랑의쌀기증식)
‘2024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 행사’가 11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성황 속에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원, 생활개선회원, 품목별연구협의회원, 4-H연합회 및 4-H 본부회원 등 5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했으며,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자리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석영환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 학습단체가 중심이 되어 논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여 고품질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화합 속에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인학습단체 한마당(감사패 전달)
이어 논산농산물의 세계화 및 농업발전 5대정책과 농업수익 3대원칙을 제시하며 논산농업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전 회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텅드럼 공연과 기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제31회 논산농업대상 시상식, 사랑의 쌀 기증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께 나눔을 실천하며 화합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한마당 (4)
올해 제31회 논산농업대상 8개 부문 수상자는 ▲친환경농업 상월면 신두철 ▲딸기 채운면 이희영 ▲채소·특작 성동면 백재현 ▲과수 은진면 조규원 ▲축산 연산면 도규선 ▲융복합농업 가야곡면 정미정 ▲농업여성 광석면 최옥분 ▲청년농업인 연무읍 선연규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부 행사는 논산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힐링을 선사했으며, 각 학습단체가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나누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공유했고,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을 통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한마당 (2)
백성현 논산시장은 “오늘의 행사는 학습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논산 농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체별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로 논산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농업의 미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농업대상은 1994년부터 시작해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농업인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결국 대전 떠나는 원자로설계본부
  2. [현장] 위험천만 3층 높이 쓰레기더미 집…결국 경찰까지 나섰다
  3. [사설] 임기 절반에도 꿈쩍하지 않는 혁신도시 ‘시즌 2’
  4. 퀴어들에게 축복의식 자행한 목사 출교 요구 긴급집회 열다
  5. 세종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시 vs 시의회' 희생양 되나
  1. 대전 내 학교마다 업무지원팀 꾸렸지만 교원들 "그런 게 있었어?"
  2. [충분히·남다른 충남교육청 직업교육] 장항공업고가 주목받는 이유… 미래신산업 탈바꿈 명문특성화고
  3. 충남 서산, 국내 첫 '귀어타운' 탄생
  4. [사설] 'N수생' 몰린 수능, 무탈하게 치러지길
  5. 유등교 침하 4개월… 임시교량 지연에 도마큰시장 상인과 교통경찰 '시름'

헤드라인 뉴스


오늘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충청권 5만1148명 "최선을"

오늘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충청권 5만1148명 "최선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이 밝았다. 올해 수능은 14일 오전 8시 40분 국어 과목을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능 한파'는 없지만, 오후에는 비가 예상돼 수험생들은 우산을 챙기는 게 좋겠다. 기상청은 수능일 아침엔 영상 5~13도로 다소 쌀쌀할 수 있으나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했다. 대전지역은 오전에 구름이 많고 오후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의대증원과 대학 교육정책의 변화로 올해 충청권 수능 응시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총 응시생은 5만 1148명이다. 지난해..

2024년 세종시 축제만 127개 난립...선택과 집중 필요
2024년 세종시 축제만 127개 난립...선택과 집중 필요

'개성 없는 복사본 축제와 관광', '동네 일부 주민과 참여 직능단체만 알고 즐기는 일회성 축제', '지역 정체성과 특성 맞춤형 축제·관광 프로그램의 중장기 플랜 부재'. 출범 12년 차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부터 이 같은 현주소를 뛰어 넘어야 한다는 제언이 쏟아지고 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지도 오래다. 중도일보가 11월 12일 '세종시 특화 문화관광 축제 전무...다른 도시와 격차 뚜렷'이란 제하의 보도를 진행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현옥(새롬동) 시의원이 11월 13일 제94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 수목 갑천생태공원으로 옮긴다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 수목 갑천생태공원으로 옮긴다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의 나무들이 갑천 생태호수공원으로 옮겨진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방위사업청 이전 예정 부지인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의 수목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대전청사관리소와 여러 차례 협의해 왔다. 이에 대전시와 대전청사관리소는 부지 외곽 밀식 수목을 제외하고 수형이 양호한 소나무, 느릅나무 등 2000여 주를 선별하여 갑천 생태호수공원으로 이식하기로 했다. 갑천 생태호수공원 내, 이식되는 주요 수종인 소나무와 느릅나무는 풍부한 녹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산책로 변 가로수 및 경관수목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 선생님의 응원 선생님의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