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 지역 상수도 공급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서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전 지역 상수도 공급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서

24시간 복구체계 운영, 인근 시군보다 신속한 급수 진행
상수도 공급자인 수자원공사는 12일 현재까지 '묵묵무답' 비난일어

  • 승인 2024-11-12 11:0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이 보령광역상수도 파손 사고로 인한 충남 서부권 단수와 관련해 태안군이 신속히 대응해 지난 9일 오전 태안읍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군내 전 지역으로 상수도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광역상수도 파손 사고는 7일 저녁 8시 30분께 홍성군 구항면에서 발생했으나 수자원공사의 통보도 없는 상태에서도 8일 아침 서산시 재난안내문자를 접하고 즉시 재난안내문자를 발송, 읍면에 상황을 전파해 마을방송 단수 안내 조치했다.

상수도 단수로 인해 군민들의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민 안내와 대응체계 유지는 물론 태안군의 관련부서 전부가 대응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상수도 공급 중단에 따른 군민 식수 제공을 위해 8일 오전 긴급히 생수 2ℓ들이 2만 6천 병을 확보, 각 읍·면에 공급해 식수 필요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공중화장실 이용 불편이 없도록 환경산림과와 태안읍이 연계해 태안읍에서 물통을 준비하고 환경산림과에서 산불차와 비상급수를 활용, 태안읍내 공중화장실 9개소에 8일 저녁 8시 물 1t씩 긴급 지원했다.

또 8일부터 10일 오전까지 상수도 공급 비상 체계를 운영, 상하수도센터 전 직원과 10개 상수도 공사 대행업체가 함께 24시간 대기해 상수도 단수 상황에 대응했다.

관내 배수지와 상수도관 등 상수도 시설을 현장 점검하고 대규모 단수로 인해 비어있는 상수도관에 급수될 수 있게 상수도 공사대행 업체와 협력해 수도관의 불순물과 공기 제거 작업과 통수 등 8일 저녁부터 9일까지 전 직원이 밤을 새며 발빠른 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9일 아침 태안읍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상수도가 공급되면서 이날 밤에는 태안군 전 지역에 상수도가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게 됐다.

이는 인근 서산시, 홍성군과 비교해 하루 먼저 상수도 공급이 가능했던 것으로 태안군 전체적으로 신속한 대응을 발휘해 대규모 상수도 단수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광역상수도 단수 사태가 발생하자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들이 관내 급수 현황 및 지역별 급수 해결방안 논의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 조기에 급수 조치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상수도 공급자인 수자원공사는 7일 사고 발생 시부터 12일 현재까지 단수 사태에 대해 군에 어떠한 통보나 급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려오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2.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3.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4.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5.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1. 대전 중1 온라인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재시험 "정상 종료"… 2주 전 오류 원인은 미궁
  2.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3. 세종대왕 포토존,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다
  4.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5.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창의적 아이디어로 미래를 연다

헤드라인 뉴스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당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내려진다. 앞서 탄핵 심판대에 오른 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가른 핵심은 법률을 위반하더라도 위반의 중대성, 즉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중대한 위법행위 판단 여부였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 모두 ‘헌재 결정 수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헌재가 어떤 판단을 내리더라도 정국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 철저한 보안 속 선고 준비=윤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탄핵 심판 선고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 서..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비행을 저지를 때 인공지능(AI)이 부모님을 대신해 "하지 말라"고 훈계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쌍청근린공원 일대에는 어른 대신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는 스마트 AI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AI가 담배를 피우는 동작과 술병 형태, 음주하는 행위를 감지해 그만할 때까지 경고 음성을 내뱉는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과학기술업..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업체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 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17곳으로 집계됐다. 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1분기(134건)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최근 5년간 1분기 폐업 신고 건수는 ▲2024년 13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