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3차 지구 중 일부가 준공됐다.
청주시는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조성하는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부분 준공을 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를 비롯해 8개 주주사(㈜신영, 한국산업은행, ㈜대우건설, ㈜에스피엔지니어링,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삼보종합건설㈜, ㈜신영씨앤디)의 민관합동 출자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7년 '청주첨단산업단지 민간공모 사업'으로 시작한 뒤 대단지 특성상 1·2·3차에 나눠 진행했다. 이번 준공으로 전체 산업단지 용지 380만㎡ 중 약 90%에 달하는 334만㎡를 조성했고, 상·하수도, 도로시설 이용이 가능해 건축과 공장건립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나머지 3-2, 3-3공구에 계획한 공원·녹지 조성과 설계 중인 북청주역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지구결정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관련 기업이 입주하고 있고, 대규모 주거단지와 유통·상업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종 사업이 완료되면 3만여명의 인구와 7000여명의 종사자가 청주테크노폴리스로 유입돼, 중부고속도로와 북청주역과 청주공항과 연계된 청주시의 교통·산업·주거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청주테크노폴리스가 기여하도록 남은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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