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17곳을 대상으로 '국가교육 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5개 영역, 20개 지표를 평가했다.
도교육청 지표 평가 점수는 모든 기준을 웃돌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뽑혔다.
특히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다문화 교육 지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및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역량 배양 ▲교원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역량 ▲학력 향상 지원 ▲교육활동 보호 노력 등 세부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교육청은 2025년 1월 특별교부금 5억원을 받는다.
아울러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 1월에 특별교부금 5억 원을 교부받을 예정이며, 주요 사업의 확장과 탁월한 교육 정책 추진에 투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시책과 세부 사업이 교육 현장에 안착해 추진됨에 따라 그 성과물이 정량적 평가에서도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교부금은 충북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고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가족을 헤아리는 자세로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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