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미래의 자원인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은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 교육 홍보물. |
태안군이 미래의 자원인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이달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소원면 천리포1길 120)에서 관내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 군민 등 4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11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군은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교육 총 6회에 걸쳐 ▲환경교육 지도를 위한 교수법과 실습Ⅱ ▲해양환경 교육자료 제작과 실습 ▲해양미세플라스틱의 현황과 채집모니터링 ▲낚시 및 어업인 해양환경 교육지도법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해양환경 현황과 작품 소개 ▲자문의뢰 교육자료 발표 및 자유토론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군은 장한나 미술작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양질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접수기간 중 네이버폼(https://naver.me/xUFH5xMH)에 접속하면 되며 담당자 이메일(saght82@korea.kr)로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로 선착순 접수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교육 등 역량강화를 통해 관내 해양환경 전문 인력풀을 만들고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고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람객들에게도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017년부터 충청남도에서 지정하는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해양환경 교육과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군민과 관람객에 제공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