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환경 전문가 키운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서 전문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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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환경 전문가 키운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서 전문교육 운영

11~12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
11월 11~17일 신청·접수, 관내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 등 40명 모집

  • 승인 2024-11-12 11:09
  • 수정 2024-12-17 15:24
  • 신문게재 2024-11-13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3.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교육 2
태안군이 미래의 자원인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은 해양환경 전문인력 양성 교육 홍보물.

태안군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 군민 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해설사와 환경교육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총 6회에 걸쳐 ▲환경교육 지도를 위한 교수법과 실습Ⅱ ▲해양환경 교육자료 제작과 실습 ▲해양미세플라스틱의 현황과 채집모니터링 ▲낚시 및 어업인 해양환경 교육지도법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해양환경 현황과 작품 소개 ▲자문의뢰 교육자료 발표 및 자유토론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장한나 미술작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11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담당자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교육 등 역량강화를 통해 관내 해양환경 전문 인력풀을 만들고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고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람객들에게도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017년부터 충남에서 지정한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청소년을 위한 해양환경 교육과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태안군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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