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모습

예산군은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예산군은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31명을 방문해 위문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독립유공자 이항순 님의 손녀 이명옥 씨의 집을 방문해 태극기 등을 전달하며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매년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로, 일제강점기 독립투쟁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는 정부기념일이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날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조국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친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근간"이라며 "이번 위문이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존경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의 이러한 노력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후세에 전하고 그들의 위훈을 기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그들의 정신이 후세에 지속적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