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 연합회 보고대회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 연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보고대회는 인천교구청 보니파시오대강당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쓴 또래상담자 8개 고등학교 소속 또래상담자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또래상담 활성화에 기여한 청소년에게 인천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학교별 활동 보고와 우수사례 공유 등의 활동도 이루어졌다.
청소년 또래상담은 일정한 교육과 훈련을 받은 또래상담자가 학교 내외에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문제 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인천에는 8개 학교에서 약 100명의 또래상담자가 활동 중인 청소년 또래상담 연합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건강한 청소년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또래상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인천시는 2025년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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