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에서 지원하는 특별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환경 특강’으로 현재의 지구와 인류가 맞고 있는 다양한 환경위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기후변화를 비롯해 원전, 플라스틱, 에너지(RE100), 패스트패션 등 다양한 주제가 준비돼 있으며, 강의 시간은 1~2시간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세 번째는 ‘논산저수지(탑정호) 생태기행’으로 저수지의 역사와 물길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저수지 둘레를 버스로 돌아보는 ‘둘레길 코스(3~4시간 소요)’와 발원지~저수지 까지 물길을 답사하는 ‘물길 코스(7~8시간 소요)’로 운영되며 전세버스비 등의 실비는 학교에서 부담해야 한다.
권선학 대표는 “수년 동안 공부와 긴장으로 지쳤을 수험생들에게 작으나마 위로를 전하고, 치유와 성찰의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다”며 “세꼭지 모두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특히 토닥토닥 함께걷기를 추천한다며 관내 고등학교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문의는 공익단체 늘푸른나무 041)736-1223 / 010-3427-4556 권선학 대표로 하면 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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