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 수험생 위한 특별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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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수험생 위한 특별프로그램 지원

환경특강과 ‘토닥토닥 함께걷기’ 등 세 가지 계획
권선학 대표, 지친 수험생에게 치유와 성찰의 시간 마련

  • 승인 2024-11-12 08:3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34차 청소년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지구환경교육센터 대표 권선학)에서는 14일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늘푸른나무에서 지원하는 특별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환경 특강’으로 현재의 지구와 인류가 맞고 있는 다양한 환경위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기후변화를 비롯해 원전, 플라스틱, 에너지(RE100), 패스트패션 등 다양한 주제가 준비돼 있으며, 강의 시간은 1~2시간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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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꼭지는 ‘토닥토닥 함께걷기’라는 수련프로그램으로 학교측에서 요청하면 5Km~15Km 정도의 걷기코스를 마련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출발·도착지점으로 하는 ‘학교코스’와 논산 관내 시민의 숲(반야산 둘레길), 치유의 숲(양촌 휴양림), 애향문화숲길(노성산), 생태공원길 (저수지 데크길) 등의 ‘숲길코스’로 운영이 가능하며 늘푸른나무에서는 코스 기획부터 코스 안내까지 지원한다.

▲세 번째는 ‘논산저수지(탑정호) 생태기행’으로 저수지의 역사와 물길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저수지 둘레를 버스로 돌아보는 ‘둘레길 코스(3~4시간 소요)’와 발원지~저수지 까지 물길을 답사하는 ‘물길 코스(7~8시간 소요)’로 운영되며 전세버스비 등의 실비는 학교에서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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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수능 후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데 그동안 특강만 진행한데 반해 이번에는 ‘토닥토닥 함께걷기’와 ‘생태기행’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권선학 대표는 “수년 동안 공부와 긴장으로 지쳤을 수험생들에게 작으나마 위로를 전하고, 치유와 성찰의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다”며 “세꼭지 모두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특히 토닥토닥 함께걷기를 추천한다며 관내 고등학교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문의는 공익단체 늘푸른나무 041)736-1223 / 010-3427-4556 권선학 대표로 하면 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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