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뒤에는 또다른 설레임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건강하게 수능 잘 치르시길 기원합니다.”
호수돈총동문회(회장 최미숙) 최미숙 회장이 호수돈총동문회 임원진과 11일 오후 2시 호수돈여고를 방문해 김경미 교장, 김오연 교감, 김선홍 3학년 학년 부장과 고3 학반 반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반장들에게 선물을 전달한 뒤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김경미 교장은 호수돈총동문회 임원진과의 차담회에서 “호수돈여고 39회 졸업생인 곽선신 대 선배님은 지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살고 계신 데 매년 1만 달러씩 10년간 학교에 장학금을 주셔서 곽선신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미숙 회장과 임원진은 오후 3시부터 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수능 응원예배에 참석해 고3 전체 학생들을 위로 격려하며 수능 응원 선물을 전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최미숙 총동문회장은 “예쁜 우리 후배님들을 만나서 너무나 반갑다”며 “사랑하는 우리 후배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날 최미숙 회장과 이동선 감사, 윤원옥 사무국장, 이환경 합창단장, 윤진영 회계, 한성일 홍보국장, 권부남 서기 등 호수돈총동문회 임원진은 고3 각 반 반장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강당에서 고3 전체 학생들에게 각 반별로 수능 응원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 뒤 후배들을 응원해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날 이동선 호수돈여고총동문회 감사는 고3학생들을 위한 기도에서 “수능을 앞두고 불안함과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담대함과 집중력과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좋은 성과를 얻으시길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하민 호수돈여고 교목은 수능응원예배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갈월부 중창단과 김경미 교장, 김오연 교감, 최미숙 총동문회장과 각 반 담임교사들이 모두 참여한 수능 응원송 ‘슈퍼스타’를 들려줬다. 이어 김경미 교장, 김오연 교감, 최미숙 총동문회장, 김선홍 3학년 부장과 3학년 각반 담임교사들의 응원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하민 교목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선생님, 부모님, 호수돈총동문회 선배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마음 편안히 시험 잘 치르길 바란다”며 “ 수능 승리 이벤트로 14일 수능 마치면 ‘수능 승리’라고 담임선생님께 톡이나 문자를 보내면 가장 먼저 보낸 학생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친구, 선후배, 선생님께 미안함, 고마움, 감사한 마음을 카드에 적어 편지를 보내는 ‘애플레터데이 ’이벤트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호수돈총동문회 임원들은 후배들에 대한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를 한아름 전하고 선후배들간의 따뜻하고 훈훈하고 돈독한 정을 나눠 후배들에게 감동을 줬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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