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과 함께하는 '2024 한국 춤 문화 예술 대전' 홍보 포스터. |
한국춤문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중도일보 등 지역 언론사가 후원하는 한국 춤 문화 예술 대전은 시민들에게 전통춤을 알리고 계승함으로써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공연은 춤문화예술 관련 정상급 명인을 초청해 시민 문화 향수권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에는 음악그룹 HUM의 육자배기 공연과 순종 28년 열린 궁중 잔치에 올랐던 양선희·이미정·김재영 무용가의 '무산향', 손상욱·이주연의 '태평무', 유지숙의 '서도소리', 채향순의 '장고춤', 이강용의 '통영오광대 문둥춤', 김복만의 '웃다리 붓상 쇠놀음' 등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 1층에서 볼 수 있으며, 전석 무료 관람이다.
홍명원 한국춤문화예술진흥회장은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뿌리를 되새기고, 미래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하려 한다"라며 "시대를 초월하는 우리의 정서를 표현하는 예술 춤을 보고 전통을 함께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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