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능 준비 끝" 이주호 부총리 아산 이순신고 방문… 설동호 교육감 충남여고 사전점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안전한 수능 준비 끝" 이주호 부총리 아산 이순신고 방문… 설동호 교육감 충남여고 사전점검

문답지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

  • 승인 2024-11-11 17:18
  • 신문게재 2024-11-12 2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이순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아산 이순신고를 방문해 수능 시험장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교육부 제공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와 대전교육청이 수능 시험장 사전점검에 나섰다. 또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문답지 배부가 시작됐다.

11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아산 이순신고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일수 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박서우 아산교육장, 김태균 이순신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수능 시험 당일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교통 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수능 문답지 보안 관리 등 점검은 물론 기상 악화에 따른 수송 대책도 마련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우리 수험생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잘 맺을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설동호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11일 충남여고를 방문해 수능 시험장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교직원과 수험생을 격려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같은 날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충남여고를 방문해 시험장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교직원과 수험생을 격려했다. 설 교육감은 시험실과 상황실, 듣기평가 방송 시설 등을 둘러보며 수능 시행 세부 계획, 지진 대비 안전관리 계획, 화재 예방 대책과 한파 대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세부 사항을 질문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의 학교에서는 결점 없이 수능 시험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1111-수능시험지 배부4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1일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차량에 싣고 있다./세종=이성희 기자 token77@
이런 가운데, 2025학년도 수능 문답지 배부가 시작됐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했다. 문답지는 13일까지 경찰의 경호 아래 운송된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답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된다.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에는 1282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계획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결국 대전 떠나는 원자로설계본부
  2. [현장] 위험천만 3층 높이 쓰레기더미 집…결국 경찰까지 나섰다
  3. [사설] 임기 절반에도 꿈쩍하지 않는 혁신도시 ‘시즌 2’
  4. 퀴어들에게 축복의식 자행한 목사 출교 요구 긴급집회 열다
  5. 세종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시 vs 시의회' 희생양 되나
  1. 대전 내 학교마다 업무지원팀 꾸렸지만 교원들 "그런 게 있었어?"
  2. [충분히·남다른 충남교육청 직업교육] 장항공업고가 주목받는 이유… 미래신산업 탈바꿈 명문특성화고
  3. 유등교 침하 4개월… 임시교량 지연에 도마큰시장 상인과 교통경찰 '시름'
  4. 충남 서산, 국내 첫 '귀어타운' 탄생
  5. [사설] 'N수생' 몰린 수능, 무탈하게 치러지길

헤드라인 뉴스


대전 유등교 침하 4개월… 임시교량 지연에 곳곳 `시름`

대전 유등교 침하 4개월… 임시교량 지연에 곳곳 '시름'

유등교가 침하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임시교량 설치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어 인근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도마큰시장은 유등교가 폐쇄된 후 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특히 유천동 주민의 유입이 활발했던 만큼 유등교 폐쇄의 여파가 상당하다. 여기에 임시교량 설치마저 지연되면서 시장이 이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11월 12일 오후 4시께 찾은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은 저녁 시간을 앞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평소 저녁 찬거리를 사러 온 손님들로 북적이던 통로..

2024년 세종시 축제만 127개 난립...선택과 집중 필요
2024년 세종시 축제만 127개 난립...선택과 집중 필요

'개성 없는 복사본 축제와 관광', '동네 일부 주민과 참여 직능단체만 알고 즐기는 일회성 축제', '지역 정체성과 특성 맞춤형 축제·관광 프로그램의 중장기 플랜 부재'. 출범 12년 차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부터 이 같은 현주소를 뛰어 넘어야 한다는 제언이 쏟아지고 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지도 오래다. 중도일보가 11월 12일 '세종시 특화 문화관광 축제 전무...다른 도시와 격차 뚜렷'이란 제하의 보도를 진행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현옥(새롬동) 시의원이 11월 13일 제94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 수목 갑천생태공원으로 옮긴다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 수목 갑천생태공원으로 옮긴다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의 나무들이 갑천 생태호수공원으로 옮겨진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방위사업청 이전 예정 부지인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의 수목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대전청사관리소와 여러 차례 협의해 왔다. 이에 대전시와 대전청사관리소는 부지 외곽 밀식 수목을 제외하고 수형이 양호한 소나무, 느릅나무 등 2000여 주를 선별하여 갑천 생태호수공원으로 이식하기로 했다. 갑천 생태호수공원 내, 이식되는 주요 수종인 소나무와 느릅나무는 풍부한 녹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산책로 변 가로수 및 경관수목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 선생님의 응원 선생님의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