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산림레포츠 숙박시설 시범운영

11월부터 군민 대상 예약 접수 시작

거창군 산림레포츠파크 숙소동<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산림레포츠 정식 개장에 앞서 11월부터 12월까지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시설 점검과 보완을 위해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숙박시설은 숲속의 집 6동, 산림휴양관 10실, 오토캠핑장 19면이 포함되며, 예약은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 미달 시 선착순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11월 숙박 예약 접수는 11일부터 13일까지, 12월 예약 접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숲나들e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숙박이용자 발표는 11월 예약은 14일, 12월 예약은 21일에 예정돼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사용료가 조례에 정해진 금액 50% 감면된다.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산림레포츠파크의 숙박시설을 군민들이 먼저 체험해 애향심을 높이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 산림레포츠파크는 지난 22일 준공식을 마쳤으며, 트리탑, 손 전망대, 짚코스터, 로프체험시설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시설이 마련돼 있다.

군은 안전관리자를 보유한 전문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용 허가 입찰을 진행 중이며, 내년 봄 정식 개장을 목표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