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산 전통장류 관내 모든 학교 급식 최초 공급<제공=고성군> |
이번 공급은 고성군 개천면 개천된장에서 제조한 된장과 간장, 하일면 솔태배기농원에서 만든 고추장과 된장을 포함한다.
모두 전통 방식을 고수해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고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10월에 시범 공급을 시작해 학생들의 반응을 살폈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공급을 추진한다.
이어 12월부터는 공급량을 늘려 지역산 식재료 사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조업체의 위생과 안전성도 철저히 관리한다.
고성군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받도록 사후 지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국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 장류 공급이 지역 농산물 안정적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산 식재료 공급 품목을 지속 발굴해 공공급식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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