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광명 스피돔, 다양한 공간 방문객 호응

광명 스피돔 경륜장

축구장 10배 규모의 세계 최대 실내 자전거 경기장 광명 스피돔은 자전거 헬멧을 형상화한 건물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륜 경주가 열리고 있지만 또 다른 여가 문화를 즐길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인기가 높다.

외부 페달 광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마음껏 타고 놀 수 있고,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는 노후나 파손된 핸들 그립, 브레이크, 스탠드, 변속기, 스프라켓, 튜브, 보조 바퀴, 페달, 체인 등 9종의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륜본부는 2026년까지 140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휴게공간, 고객 상담시설이 있는 '고객 편익 센터'를 계획하고, 이용객과 지역주민 등이 문화, 스포츠,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