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전 작품 중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 작품 |
이번 행사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한글을 깨친 어르신(100명)들이 배움을 통해 만난 새로운 세상과 변화한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김씨, 성남동, 80세)', '나는 여장부이다(최씨, 성남동, 79세)', '뒤늦은 깨달음(김씨, 단대동, 75세)', '우리 엄마(박씨, 신흥동, 72세)' 등이며, 시화전 출품작 220점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 출품작(220점) 들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29곳 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성인문해교육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정연구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세 이상 시민 74만6840명 중에서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비문해 성인은 4만9154명 이며, 성인 가운데 문해교육 수요자는 2261명 (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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