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감사에서는 해당 부속실 운영비 예산이 실제 사용과 차이가 커 불필요하게 남아돌고 있다고 비판했다.
감사에 따르면 이 부속실 운영비는 집기 구입, 물품 조달, 출장비, 식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산이 지나치게 책정되면서 매년 불용액이 남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김상현 의원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의 효율성 부족으로 인해 세금 낭비가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예산 편성이 추정치를 기반으로 이뤄져 불용액이 발생했다고 인정하며, 앞으로 더 정밀한 예산 산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례는 예산 편성의 정확성과 효율성에 대한 개선 요구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시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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