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어린이보호구역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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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린이보호구역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 도입

  • 승인 2024-11-11 14:0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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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에 어린이보호구역 3곳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 도입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AI 기반의 스마트 영상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이 정지선을 위반한 사실을 알리는 시스템을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차량의 정지선 준수 여부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송출하는 융복합 안내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차량번호 판독기와 차량 속도 측정기, 컴퓨터 서버, 데이터 수집 장치(신호검지센서 등), 비디오 네트워킹 장비 등으로 구성됐다.

신호검지센서로 신호등의 색상을, 차량번호 판독기로 차량번호를 수집하는 원리이며, 신호등이 적색일 때 정지선을 넘어서면 차량 번호와 녹색 신호 땐 교통법규 준수 사항 등을 전광판에 송출한다.



구는 최근 3년 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잦았던 나곡초, 구성초, 신릉초를 대상지로 정하고 내년 1분기 내 전광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지선 위반 알림 시스템을 도입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경각심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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