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팔포팔락 플랫폼 당선작 선정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당선작 조감도<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11일 '삼천포 무한 즐거움 팔포팔락 업타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팔포팔락 플랫폼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상권 활성화와 여가·문화 공간 창출을 목표로 붕괴 우려가 있는 공·폐가의 철거와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당선작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팔포의 팔경을 누리는 팔포팔락 LOOP'로 선정됐다.

주변 주택군을 고려한 설계, 주민 프라이버시 보호, 아트리움 라운지의 우수한 공간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팔포컨텐츠 제작소, 팝업스토어, 팔포카페, 브루어리 등 내부 구성의 유기적 연결성도 주목받았다.

팔포팔락 플랫폼 건립에는 190억 원이 투입된다.

통창공원 인근 동금동 256-37번지에 연면적 2914㎡, 지상 4~5층 규모로 내년 10월 착공해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팔포팔락 플랫폼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이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